검색결과2건
영화

'우리들의 블루스' 나온 은혜씨 다큐 영화 '니얼굴' 23일 개봉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감동연기로 주목받은 정은혜 작가의 일상이 영화로 개봉한다. 캐리커처 작가 은혜씨의 예술 가득한 일상을 그린 영화 '니얼굴'은 6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타고난 긍정 에너지로 경계를 허무는 은혜씨의 일상을 담은 영화는 유쾌한 재미는 물론 힐링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을 통해 첫선을 보인 영화는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한국환경영화부문 우수상과 2021 씬라인페스트에서 인터내셔널인스퍼레이션어워드를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대중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은혜씨는 최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옥(한지민) 쌍둥이 언니 영희 역할을 맡아 인생 연기를 펼쳤다. 은혜씨는 푸릉마을 사람들부터 영옥의 성장 과정을 직접 캐리커처로 그려내 깜짝 그림 전시회를 선보였다. 특히 극중 정준(김우빈)이 "곧 날개를 펼치고 자유롭게 날아갈 새"라며 새겨준 ‘영희’의 낙관은 실제로 은혜씨가 캐리커처 작가로 활동할 때 사용하는 낙관으로, 은혜씨의 모든 캐리커처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첫 드라마 연기를 통해 만인을 사로잡은 은혜씨의 사랑스럽고 유쾌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영화 '니얼굴'은 6월 23일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30 21:48
무비위크

사라질 것들에 대한 강렬한 기록… ‘봉명주공’ 5월 19일 개봉 확정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봉명주공’이 내달 관객들 곁을 찾는다. 영화 ‘봉명주공’의 개봉일이 다음 달 19일로 확정됐다. 개봉에 앞서 18일 티저 포스터가 오픈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봉명주공’은 청주시 봉명동에 있는 독특한 형태의 저층 아파트 봉명주공과 그곳에 살던 사람들, 동물들, 식물들을 담아내며 집의 의미를 생태학적인 시선으로 그려낸 다큐멘터리 영화다. 청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진 다큐멘터리스트 김기성 감독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로 1980년대에 지어진 청주의 1세대 아파트인 봉명동 주공아파트(이하 봉명주공)가 재개발로 인해 사라지게 되면서 이를 기억하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봉명주공’은 지난해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대상(한국환경영화부문)과 관객심사단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20년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등 여러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티저 포스터는 무성하게 자란 나무 한 그루와 봉명주공 주변의 청량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나무 앞에 놓인 중장비와 그 위로 흐리게 덧대어진 ‘위험 건축물 출입금지!’ 안내는 평온한 봉명주공과 대비되는 느낌을 주며 마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더불어 ‘우리가 한때 뿌리내렸던 마을’이라는 카피 문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간과돼 온 ‘집’의 의미를 되짚게 한다. 이와 함께 사계절과 고루 어우러진 봉명주공을 담은 보도 스틸 14종도 공개됐다. 이 스틸들은 봉명주공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그들과 함께 지내는 고양이와 새 등의 동물들, 그리고 그곳을 가득 채운 식물들을 담고 있다. 또한 봉명주공을 기억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담겨 있다. 먼저 라이프 가드닝 모임 모두의 정원은 일상 속 생태에 관한 고민을 나누며, 베어질 예정인 나무들에 대한 보존 방법을 고민하고 직접 실천하고 있다. 사진작가들은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흔적을 사진을 통해 기록한다. 독립영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봉명주공’은 다음 달 19일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8 11:1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